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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위안

한일병원에 있을 때 손이 잘린 환자를 많이 보게 된다 팔 중 없는 부분 어딘가가 간지럽다고 하면 고무망치 같은 것으로 잘린 부분을 두드려준다고 한다 가려운 정보가 일어난 곳의 좌표, 느끼는 곳의 신체 내 3차원 좌표 느낌 현재와 과거의 저장된 느낌과 복합된 과정 아프리카에 가서 환자를 무료 치료하는 것과 환자를 도와주는 사람들의 과거의 자신의 상처 이 둘을 비교하면서 느끼게 되는 '비교 위안'의 안도감 생체의 생각의 좌표는 어디일까? 모든 행동에 대하여,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타임 서핑을 통하여 '정체된 시간의 고통'을 잊어버리기 위한 노력 무기물의 자가 운동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유기물의 자가 운동은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어렵다 식욕도 내 것이 아니었다면, 고통도 내 것이 아니었다면, 자기 생체를 온전한 '자기'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것이 소위 '나'의 착각이다 '나'는 시간의 착각과 존재의 착각의 이중상이다  ...... 나는 나를 굶긴다 누가 무엇을 말 하든, 지금 말 하는 자, 그보다 더 큰 연못은 반드시 있다 사람들에 치이다 보면, 순수가 그리워진다  고통보다는 고독으로 피해다닌다 내 발언이 인성을 이탈해도 이제 바로 잡을 수 없고, 이탈 했다는 것을 평생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내게 내가 보인다

한 생명체인 내가 내게 보인다 늙고 병들고 가난하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내가 가엽다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일들을 앞에 두고 혼자 힘 겹게 세월과 싸우고 있다 배 고프지만 식욕이 없어 굶고 있는 자신이 보여 슬프다 어느 날, 내가 나를 볕 바른 곳에 조용히 묻어주고 싶다

나 (7)

내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내가 정직하고 정의롭고 공평하다고 평생 생각하면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 보는 나는 지능이 좀 떨어지고 오류도 많고 사람들 손가락질도 받았다 악기 하나를 다룰 줄 아는 게 없다 어려서 첫 월급 타서 클래식 기타를 샀는데, 참 어처구니 없게도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생각했을까?  기타는 귀자 좋지 않으면 줄만 조율하는데만 몇 시간 걸린다  제대로 한 번 쳐보려면 그 시간이 오히려 짧다  오른 손 가락 3, 4 번을 움직이면 뼈 위를 핏줄이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36 분 음표 같은 것은 칠 생각도 못 한다 박사 학위 하나도 없고 전공도 없다  부모나 가족에게 불만은 많았지만 그들을 위해서 감사의 표시를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었다  생각해보면 가족들이 나를 둘어싸고 나도 모르는 새 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도와줬는 지를 모르고 있었다 어느 할머니를 봤다  그 나이에도 뭔가를 생산하고 있으면 아이들 키워 먹고 살게 해놓은 것을 생각하니 나는 뭘 했을까.. 짐을 정리하다 오래 전 만들어둔 영어 노트가 보였다  슬펐다  뭘 하나 제대로 마친 게 없는 나를 보게 되었다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실 지 모르지만, 내가 마당에서 일을 할 때 마루까지 나와서 웃어주는 모습, 그 모습을 내년엔 볼 수 있을까?  어머니 틀니 하나 끼우는 게 지금도 힘들다  나는 이런 일로 큰 소리 지르곤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키워낸 정성을 고맙게 생각하는 게 내겐 없었다  내가 어머니를 위해서 최소한 보답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소리만 지른다면 내가 더 이상 살 이유가 없게 된다  내가 보아도 쓸 모가 없어 보인다  그런 인생이라면 내년엔 나 자신에게 어떤 희망을 기대할 수나 있을까? 내 성격이 보였다  사람마다 잘못은 있지만 또 나를 도와주는 것도 많은데, 그 것으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은 다음에 적기로 하고 오늘은 우주에서 숨 쉬고 있는 나에 대해서만 적으려 한다 나는 어쩌다 나의 몸을 이끌고 다니는 나로서 살아가고 있다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잡아먹고 살아간다는 것이 부조리하다 더구나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더 힘들다  생명체 중 가장 비도덕적이고 정의감이 떨어지는 게 인간인데 맨 정신으로 버텨내기도 힘들다 어느 날 문득 나, 나는 영혼이 떠돌다 다시 태어난다는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 것은 우주의 기본 물성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그런데 문득 나인 지금, 지금 이 기억을 다시 기억할 수 없다고 해도 또 다시 나로 태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된다  나무로, 꽃이나 새로 다시 태어난 나라면 어찌 해야 하나? 지금의 '문득 나'는 생명이 재생산 된다해도 견뎌내야지 어쩔 수 없게 된다 생명은 성취도 아니고 시간을 미끄러져 가는 행위체다  쾌감은 자극 부분을 터치해서 느끼는 감각의 작용일 뿐, 그러한 감각들이 많이 중첩된다고 생의 의미를 간직할 수는 없다 이 우주에서 나는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DNA

내 안엔 너무 많은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너무 많아서 전혀 확인이 안 되고, 가치도 빛을 발하며, 나의 자유 일탈도 인정되지 않는다 내 안엔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도 들어있고 삼촌과 고모들의 비슷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내가 하늘을 보는 것은, 그들이 보는 하늘과 같고 목을 올려 쳐다보는 느낌까지 모든 게 일치한다 내가 온전한 나인 것 같지만, 그들의 복제고 그들도 나의 동시물이다 모든 생명체의 착각은, 분열 생식을 통해서 탄생된 생명체가, 탄생시킨 자의 생명의 연장선 상에 있어 생명이 끝 없이 늘어나는 착각을 하며 그 생명의 탄생의 보존하기 위해서 자신의 현재의 생명까지 희생하도록 프로그램 된 것으로 보아 분명해진다 생명체는 단순한 우주의 물질 활동의 보너스일 뿐이다 우주 물질이 어떻게 구성되고 형성되고 어디서 비롯되었는 지이 대해서는 생명체가 알 권한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그 생명체가 신을 만드는데 그 신의 물성도 작은 생명체가 탄생시킨 정신 행위로 역시 유치하다 삶은 닳고 있다  생명체는 뭔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주의 운행을 잠시 쉬고 있는 것이다 명상으로 세상을 볼 기회가 주어졌는데 어떤 생명체도 그러지는 못 한다  생명은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렇게 스려져간다

나 (5)

'나는 나다?'가 맞을까? (뭔가 썼는데 두어번의 클릭으로 다 사라졌다) 나의 머리는 내 몸에게 어떤 명령을 내린다 어디로 가고 맛 있는 것을 먹어라 내가 황제도 아니고 왜 내가 그대의 명을 따라야 하죠? 보통 사람은 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분리할 필요가 없는, 내가 나이기 때문이다 나의 몸은 황제인 나의 머리의 지령을 수행해야 한다 그 것이 평범한 인구 72억으로 설명된다 그런데 그 것이 지구상의 진리값은 아니다 내가 정말로 충실한 나이더라도 아무 것도 아니다 혼자 안에서 가득 찬 비누 방울이다

1/all

내가 누군가 했더니 너의 1/72 억 너는 또 누군가 했더니 나의 1/72 억 최소한의 공유값이다

나 (5)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공유 상태에 있다 어제의 나를 반성하지 못하면 나의 오류에 대해 공범 상태에 있게 된다 내일의 나의 운신 반경을 제한하지 않도록 오늘의 행동은 제한될 수 있다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가 한통석이라면 발전이 없는 무생물이게 된다

도구

시간은 나를 쌓으라고 있지만, 나를 허무는데 쓰이고; 분노는 나를 지키라고 있지만, 나를 파괴하는데 쓰인다. 나는 존재를 드러나게 하지만, 나를 망각 속으로 밀어넣고 존재하지만 비존재로 영구히 밀폐한다 우주의 그 어떤 나도 나일 수 없다

우주가 아름다운 순간

우주가 아름다운 순간은 '내'가 나에게서 벗어나는 때이다 내가 숨 쉬고 싸우고 자는 것은 내 DNA의 프로그램에 따르는 것이다 DNA를 거부하고 내 자신의 의사 표시를 우주에 퍼뜨릴 때 나는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다 불수의근의 움직임에 따라 편히 숨쉬는 것은 나를 확실히 망각하는 방법이다 이 때의 나는 봄날의 민들레처럼 씨앗을 날리는, DNA의 중계자 역할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한다 그 때의 나는 나의 절대값이 아니고 DNA가 나라고 믿고 버텨내가는 나이다  이 둘의 '나'는 완전히 서로 다른 세계에 살며 인척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상속을 버리면 지구가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보게 될 것이다 인류를 망치는 지름길은 화폐를 쌓아두는 것인데 이 것으로 공동체의 상호존중은 사라지고 파괴만 남게된다  이 것이 어떻게 생존의 추억이 될 수 있겠는가? 나는 현존하는 72억 마리의 유령을 본다 지구를 파괴하는 것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이다  중지되어야 한다  신도 못하는 일을 어느 누구에게 맡길까?  멸종이 응답할 것이다 ...... 신을 믿는다고 하는 자에게: 결국 주변의 인간의 의사 결정에 시달리는 자신을 보라  네게 진정 신은 있는 것인 지?

나 (3)

골목길 돌아가면 거기엔 내가 있을까? 나에겐 내 자신이 아무 필요도 없었던 것을 그 나는 알고 있을까? 조용히 넘어서지 못 해 자학하는 나를 나는 들여다 볼 수는 있을까? 내가 생겨나기 전의 나와, 지금을 살고 있는 나와, 세상을 떠나간 나에 대해 세번 째 나는 그 나에 얼마나 관심이나 있는 것일까? 함께 살아도 나는 나를 배신하고 공중에 흩어진다 나는 내게서도 남이었다 어리석은 인간 세계에서 그 어떤 새로운 단어를 기대나 할까?

코 아래에서 구멍을 보면 모양이 다르다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이 서로 다른 조합을 어떻게 구성할까? 아치 모양으로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아예 보이지 않는 매부리코도 있다 눈썹 짙기, 상하 두께, 눈썹 굵기, 눈썹 간 간격 72 억 인구 중 이 것 하나가 같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생명체의 모든 기관은 최소값과 최대값의 중앙에 있어야 한다 코의 구멍이 바늘 구멍 같이 작아서는 안 되고 코끼리 만큼 커도 안 되겠다 코나 눈썹처럼 생긴 게 다 다르면서도 정해진 범위의 값이 있다 눈은 두 개의 눈동자가 짝을 이루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다  먼 곳을 볼 때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 눈의 각도가 달라진다  이 시간이 대단히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초고속 연산 작업이다 코 안에는 털이 있고 큰 먼지를 걸러낸다  점액도 있어 공기 중에 있다 흡입된 균은 사멸시키는 작업을 한다  방향타가 없는 조용한 피부도 무슨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기관 중 어느 것 하나 조용히 잠 자는 게 없다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생각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엉뚱한 짓을 한다  대개 자기의 몸을 학대하는 행위를 보이는데 약물 중독으로 몸을 다치게 되어도, 뇌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작은 머리의 주인을 만난 몸이 혹사당하는 일은 누구에게서나 볼 수 있다 기관 하나 하나를 보면,  나라면 도저히 백만 년 세월이 주어진다 해도 생명체를 만드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손톱 발톱이 자라는 것을 보면 영양이 몸의 모든 곳에 공급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심장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뛰어주고 있다  적어도 80 년은 계속될 것이다 몸의 부분 하나 하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 몸의 구성으로 말을 하고 행동할 때는 일곱 살 아이 같이 무책임하다  72 억 인구의 공...

나 = 1 / 우주 (제목만)

지금 할 일이 없다면..

tv를 본다 이 것으로 내 시간은 죽는다 친구와 한 잔 나는 내 시간을 흘려보내는 고통을 마비 시킨다 뉴스를 본다 어떠한 이유를 달든, 나는 내 시간을 죽이고 있다 그래도 뭔가 실감나게 사는 듯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욕하고 때리며 싸울 때이다 마약과 노름이 아니니 괜찮다고? 다 등가다  그 놈이 그 놈이다  좀 더 오래 사는 질긴 바퀴벌레다 음악을 들으며 나를 즐거움 속의 귀하신 분으로 올려놓을 수 있겠으나 존재라고 하는 것이 '시간의 재료'라고 하는 것을 아는 고통을 모르는 게 나을 수는 없다 우리 존재는 있어도 없고, 없어도 있기도 한, 그러면서도 흥미롭지 못한 존재다 알아듣기 쉽기 말하기로, 있으나 마나 하다  그러니 너무 거품 물지 말 것이다 ...... 나는 내 기록을 보고 싶지 않다  내가 내뱉은 거친 단어는 나를 다시 아프게 한다  나도 그들처럼 역시 '깨끗하지 못하거든' 기가인터넷 같은, 애국적 상품에 현혹되지 맙시다  속도 200으로 월 사용료만 두 배로 내고 속만 터지고,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일 날 나는 100 기가를 다운로드 받았고 속도 200을 주니 2 일부터는 아주 고맙게 쓰노라고 KT직원 전화무단사용 '어이없어' http://star.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87591#cb 나, 이런 검색으로 집착하고 있다  내용을 분석해보면, 업체의 업무처리 능력이 문제가 아니다  한국인 모두 이런 수준이라는 게 문제다  어느 놈이 한국인은 '미개인'이라고 한 뒤로 그 차를 안 쓰려고 하지만 나도 더 늙어갈 수록 그 생각에 동의하고 있다  나도 KT에 있었다면 성과급 챙기기에 바빴을 테지

소리

공간이 헐렁하면 소리라도 듣는다 자신의 이성을 마비하는 방법이다 혼란 속에서 나의 외로움을 잊는 방법이다 인생이라는 게 외로워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아파트 투기도 하고 자동차 안에서 출근 경쟁도 하고 남 결혼 방해도 하고 이런 게 '나의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그 것은 엉터리다 아니 사는 것만 못한 인생들이 지금 지구에 72 억 명이나 넘쳐난다 밥 먹고 할 일이 없으면 2 차 대전이라는 것도 일으킨다 이제 좀 심각해진다  포연 속에서 비로소 살아있는 것 같다 인간임을 부끄러워 하지 못한다면 가짜 인생이다 그 것이 72 억이나 된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더 하랴? ...... 피해자는 절대로 천사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우긴다면, 천사는 플랑크톤 안에 있어야만 할 것이다 

The I, Another I, The Other I (title only)

(나의 존재 규명, 나의 존재 입증)

(never comment !) 새로 정한 규칙을 어기고 글을 새긴다 글을 정리하여 파일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이 주소 올리기로 했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게 여유가 있지 않다 마우스는 여러번, 난방 바닥 공사 중인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클릭 일부가 고장 났고, 나는 독배를 들면서 또 끄적이고 이 것이 또 새로운 독배를 권하는 멈추지 못하는 생활 패턴이 된다 늙다보니 어떤 단어를 나열해도 같은 이야기가 된다  인생이라는 이 섬에서 탈출했지만 그 어디에선 지 떨어져 있어도 무슨 생각을 하더라도 나는 결국 '인생'이라는 것에 붙잡혀 있게 된다는 것을 안다 독배는 극발된 감정이나 술이나 담배 같은 것이고, 그 것이 독이 아니라는 것은 캠프 파이어를 사르면서 절대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선언되고 그 짧은 80이라는 것에도 가속도로 변속한다  나의 앵벌이는 나였고 나를 구타하는 것도 나이고 나를 독배들면서 즐겁게 느끼게 하는 것도 나일 것이다 나는 그 위대한 자학의 '나'로부터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  가족이나 친구, 업적 같은 끈에 묶여있는 사람, 쌓아둔 자산이 많은 사람은 그 인생이라는 것의 1 초가 너무 짧아보일 것이다 염세가 아니라도 속속들이 세상을 알아버리게 되면 비창의 단어들로만 나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분명히 여기에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나 자신으로서 있어본 적이 없다  현재 숨 쉬고 있는 모든 인생 72 억에게 공통되는 곪은 철학인 것이다 나의 몸의 주인은 49%의 dna이고, 나의 행동의 주인은 49%의 사회이다  내게 허용된 자유의 (그늘 속의) 터널은 몸에서 1%, 행동에서 1%라는 것 안에서 운용된다  사실 이 부분도 단위 '책임'으로 뜯기게 된다  그 누구도 이 '자아'의 중력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 우주 어디에 있거나 '나'는 그냥 아무렇게나 구겨진 나인 것이다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