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신체인 게시물 표시

코 아래에서 구멍을 보면 모양이 다르다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이 서로 다른 조합을 어떻게 구성할까? 아치 모양으로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아예 보이지 않는 매부리코도 있다 눈썹 짙기, 상하 두께, 눈썹 굵기, 눈썹 간 간격 72 억 인구 중 이 것 하나가 같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생명체의 모든 기관은 최소값과 최대값의 중앙에 있어야 한다 코의 구멍이 바늘 구멍 같이 작아서는 안 되고 코끼리 만큼 커도 안 되겠다 코나 눈썹처럼 생긴 게 다 다르면서도 정해진 범위의 값이 있다 눈은 두 개의 눈동자가 짝을 이루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다  먼 곳을 볼 때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 눈의 각도가 달라진다  이 시간이 대단히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초고속 연산 작업이다 코 안에는 털이 있고 큰 먼지를 걸러낸다  점액도 있어 공기 중에 있다 흡입된 균은 사멸시키는 작업을 한다  방향타가 없는 조용한 피부도 무슨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기관 중 어느 것 하나 조용히 잠 자는 게 없다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생각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엉뚱한 짓을 한다  대개 자기의 몸을 학대하는 행위를 보이는데 약물 중독으로 몸을 다치게 되어도, 뇌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작은 머리의 주인을 만난 몸이 혹사당하는 일은 누구에게서나 볼 수 있다 기관 하나 하나를 보면,  나라면 도저히 백만 년 세월이 주어진다 해도 생명체를 만드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손톱 발톱이 자라는 것을 보면 영양이 몸의 모든 곳에 공급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심장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뛰어주고 있다  적어도 80 년은 계속될 것이다 몸의 부분 하나 하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 몸의 구성으로 말을 하고 행동할 때는 일곱 살 아이 같이 무책임하다  72 억 인구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