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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프러덕션 근처, 잠실에서 식당을 하던 때 옆의 옆 집은보신탕 집을 했다  우리 가게에 밥이 부족하면 그 집에서 가져오고 나중에 갚는다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 되면서 쓰레기 처리 회사 직원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불러서 식사도 대접하고 돈도 좀 주었다 그런데 그 맛에 그랬는지 쓰레기를 잘 안 가져가기 시작했다 쓰레기가 통유리 바로 밖, 출입구 앞에 있어 아침에 쓰레기를 안 가져가면 그 날 영업이 어려워진다 누가 하던 말이 생각 났다  시청에 전화하면 바로 해결 돼 시청에 전화했더니 정말로 몇 분만에 해결이 되는 듯 했는데.. 쓰레기차가 왔고 잠시 후에 보니 쓰레기가 없어졌다  몇 시간 뒤에 그 옆의 옆 집 아주머니가 쫓아왔다  없던 쓰레기가 자기 가게 앞에 있어 쓰레기 봉지를 뒤져 본 모양이다   아주머니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밖에 나가보니 쓰레기가 그 집 앞까지 끌려간 흔적이 보였다 그리고 그 뒤로 단 한 마디 설명도 우리에게  듣지 않으려고 하였다 얼마 안 있어 그 가게는 팔렸다 (쓰레기 종량제 전에는 매달 얼마씩 쓰레기 청소 업체 직원이 가져갔지만 종량제 뒤에는 쓰레기 봉투만 사다 쓰면 되었다  오히려 쓰레기 종량제 이후 지금까지 봉투 값을 아끼려는 이유로 쓰레기 공해만 심해졌다) 국민학교 3 학년 담임 선생 어느 날 숙제를 냈는데, 그 날 어머니는 바느질을 하고 계셨고 나는 잠이 안 와서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 여유있게 천천히 숙제를 해나갔다  글자를 천천히 그릴 정도로 쓰니 글자 모양이 아주 보기 좋았다 다음 날 숙제 검사가 있고, 담임 선생이 나를 벌 주기 시작했다  복도에 손들고 있으라고 하고 거짓말 한다고 청소하고 방과 후까지 나를 무릎까지 학생들 앞에서 꿇렸다 그 뒤로 품질이 다른 종이를 만나면 글이 잘 써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 뒤로 숙제를 잘 안 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한 친구와 가까워졌다  그러다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