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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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 백신 불만 - 광고에 임플란트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혐오스럽다  외국어 os로 접속하면 무료 사용 할 수 없다  그래서 다른 백신을 찾는다  업데이트 하라고 하면서 업데이트를 하면 지금 업데이트 중이라고 나온다  이 것은 오래 되었다 2. 알약 처음에 바이러스 같은 것을 하나 잡아낸다  이상한 것은 같은 상태에서 다른 백신은 그렇지 않는데 믿음이 떨어진다 3. avast 인터넷 사용하면서 이상한 곳으로부터의 접근을 차단해준다  이 점은 좋은데 부팅할 때마다 인터넷 접속이 끊긴다  갑자기 나타나는 메시지가 화면 오른쪽 위에 고정된다  이 곳을 자주 쓸 때는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아주 불편하다 4. avira 위에서 못 잡은 backdoor도 잡아낸다  누군가 browser 탭을 (있던 탭은 모두 닫고 처음 보는 페이지는 열려있고 또 시스템 사양을 들여다 보는 화면이 그대로 있고..) 건드려서 백신을 여럿 돌려봤는데 잡아낸 것은 이 프로그램이다 확인 3차: 요즘 안 쓰는 firefox 설정 창이 열려있고 접근 계정의 비밀번호 기록란이 열려있다  나는 있는 지도 몰랐던 화면이다  그 중 하나의 계정의 비밀번호 입력 페이지가 열려있다  backdoor 아니면 원격제어가 열려있던 것 같다 avast에서 network이 끊긴 이유는 이미 침입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귀찮지만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 해야 하겠다 pc를 쓰지 않을 땐, 다음과 같이 network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가 차단한다 연결할 때는 one click, 차단할 때는 two click이다

노화 (3) 시간이 빙빙 돈다

노화 과정은 상상할 수 없다 연골은 닳고 뼈는 의도하지 않게 밖으로 더 나간다  그래서 매일 다니는 통로에서도 발이나 무릎을 다치게 된다 손가락은 새끼 손가락부터 마비가 진행되고 조금만 힘 주어 쥐어도 경직된다  부은 듯 관절에 통증이 온다 눈은 더 침침해지고 망원경을 들여다 보듯 하는 증상이 몇 일 계속되다가, 한 줄이 가로로 두 줄로 보이거나 세 글자가 나란히 있으면 가운데 글자만 보이기도 한다  눈곱은 10일 이상 짙게 나타나고 눈물이 연이어 날 때도 있다  두통이 몇 일 계속되기도 하고 장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속을 편하게 한다고 하여 몇 일 굶으면 손의 경직은 더욱 심해지고 몸이 떨려온다 90 노모가 곁에 있어 이 세상에서 저절로 배운 것보다 많이 배우게 된다 시간이 빙빙 도는 기분은 어떨까?  한 시간 전에 배를 먹고 그 게 두 시간 전에 있었던 일인 지 어제 일인 지 분명하지 않다면 이 것은 어떤 통증에 해당될까?  손님이 왔다가 가면 한 시간도 안 돼 그 사람을 마루에 나와앉아 기다리고 있다 통증의 색깔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피하게 되어 있는 것은 공통점이다  의식이 흐려져 가는 것은 유아 때와 대칭 상태다  남은 것은 고통 뿐이고 사방에서 '그 것도 못하느냐'는 소리를 듣는 일이 많아진다 사람이 하는 소리는 웅웅거리는 소리로 들리면서 논리적 분석이 안 된다  듣고 흘려버리면서 무슨 말을 들었는 지 그 내용을 모른다  노인이 자주 속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되겠지만 고문 당하는 심정으로 빨리 그 시간을 벗어나야되는 자포 상태가 돼버린다 노인들은 허리 굽혀 씨를 심고 수확을 하여 넣어두었다가 멀리서 가족이 오면 하나씩 내어주는 재미로 산다  마치 숨을 쉬는 것과도 같다  분명히 이름표를 가지고 존재는 하지만 이 우주 사이에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못 하는 비존재를 스스로 확인하게 된다 노인에게는 생각이 ...

폭력

폭력은 모든 존재에 공통으로 존재한다 그 핵심어는 분해다 비록 생명 복사의 간단한 과정처럼 보여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수 백 만 년 사이에 결정된 한 생명으로 탄생 된 것에 대한 무자비한 파괴다 이 지구에서는 생명의 유지를 위해 행해지는 파괴가 기본 도덕인데 이 것은 완전히 잘 못 된 것이다  그러나 그칠 수 없다  파도가 한 번 칠 때마다 생명체의 도덕성은 무너진다

착각

마당 가운데 콘크리트 틈으로 수박이 피었다 이 쪽 가지로 꽃이 다섯 송이 피어있고 콩 만한 어린 수박이 두 개 달렸고 꽃 망울이 두 개 더 붙어있는데.. 곧 시월이고 이 수박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주먹 만 하게 크기도 어려울 것 같다 작년에는 한 곳에 수박 씨를 많이 버려서 거기서 사람 머리 크기 만한 수박을 거두었다 마당에 나갈 때마다 이 수박과 교감이 있고 마치 나를 위해 성장은 계속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겠지만 수박의 꿈은 수박에게 있지 나의 포식에 있지 않다  나를 위해 핀 꽃이 아니다 생명은 모두 자신을 위해 숨 쉬지만 이와 같이 많은 오해도 있다  생명들이 그렇게 공들여 자손을 copy 하는 것으로 다른 모든 생명체도 감사해야 할 바다  그런 생명들 덕분에 다른 모든 생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 안다 생명은 생식에 반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 덕분에 다른 생명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 후 20일이 지나지 않아 수박 줄기는 갈렸다  오는 손님마다 한 번 씩 밟더니 바퀴에 갈렸다  이 우주에서 같은 생명으로 만나는 것은 이 것이 다다 나는 매일 아침 동쪽 햇빛을 받는 수박 잎에서 나의 먹잇감을 봐서 반가웠을까?  수박은 수박대로 스스로 생명을 살다 갔다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어쩌면 사람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에 기생하면서 사람 기분을 맞추며 사람 꼬리를 쥐고 흔드는 것으로도 보인다  나는 보호하고 창조하는 것 같았지만 온전한 내 착각이다  모든 생명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고립할 권리가 있다  남의 방에 화분 안에 갇혀 사람 발자국 소리가 들릴 때마다 가슴이 쿵쾅대는 선인장이어서는 안 되겠지?  새가 사람 방 안의 새장에서 자라는 것은 절대로 새의 행복이 아니다  지구에서 가장 처참한 포악은 모두 사람이 저지른다  반...

지구 자원

지구 자원은 모든 생명체와 모든 시대의 공동 자산이다 고래 한 마리는 나 뿐만 아니라 1,000 년, 10,000 년 뒤의 지구 생명체 모두의 공동 자산이다  큰 배를 타고 먼 바다에 나아가 어획하는 것은 자연법, 생명법 위반이다 내 마당의 감을 따도 오늘 하루 먹을 것만 허용된다  인간은 간사하게 '화폐'로 이런 에너지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대를 물려 상속한다  모든 생명체에게 오늘은 오늘 하루의 시간을 충실히 쓰는 것이 의미 있다  100 층 짜리 건물을 만들고 사용료를 받아 편히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인생 아니 사는 것보다 못 하다  내가 계속 돌아가는 레코드 (LP)라면 내가 왜 굳이 인간으로 존재할 이유가 있겠는가?  창문 밖에서 방으로 아직 들어오지 못한 모기와 차이가 없어진다  인간의 슬픈 감정은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다 시간의 고통은 생명체에게 공통으로 있고 무료함으로 느껴진다  그러면 '공간'의 고통이 있을까?  공간은 생명체의 모든 노망을 받아줄 수 있는 Colosseum (колизе́й) 같은 것이다  울고 웃는 것은 예측할 수 없게 엇나가게 소명가 나는 것과도 같은, 생명체의 특징이다

궤 (軌 track)

나는 언젠가 궤에서 벗어난다  그 때 생명의 유치함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환영할 일이다 어두운 유리 창문 밖에서 모기가 들어오려고 한다  나는 그 이유를 아는데 그 다음 행동을 짐작하지만 이 생명 하나의 전체의 궤가 무엇을 뜻하는 지는 모른다 9월 한 낮  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마당에 볕이 꽉 차들어오면 더 누리고 싶어지도록 아름답다  생명체를 포함하여 모든 존재는 신비롭다  물방울 하나가 굳이 이 곳까지 와서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다시 정화된 완벽한 재생 상태로 떠나, 언젠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도 신비롭다 작은 궤 (생명의 운용)는 눈으로 직접 보며 유추할 수 있지만 모든 생명과 무생물들이 매달려 있는 큰 궤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허블로 본 우주의 사진은 경이롭기보다 대단히 폭력적이다  생명체는 뭔 지는 모르지만 끝도 없이 활동하고 있고 무생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에너지원도 없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작은 자원으로 많은 운동을 하는 방사선보다 영원히 운동을 멈추지 못 할 원자 한 알이 더 이상하다 나는 계속 뭔가를 하고 있지만, 멈추면 지나가고 멀어져 가는 시간을 보며 두려워 하게 될 것이다  역사에 끄적거려도 내게 남는 것은 완벽한 0이다  나는 늘 여기에 있었지만 언제나 없었던 것과도 같다  나의 모든 행동과 소리는 완벽한 0으로 돌아가서 다시 또 꼭 나와 같은 생명체에게 그 재료를 헌납하게 된다  이 게 도대체 무엇일까?  지구에서, 인간이 기록 되어서는 안 된다  그 것은 오염이다

종전 선언

종전 선언 은 나는 반대한다 북한의 목적은 무조건 남한을 북한의 노예화 하기 위한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를 끌어와 미국에게 제 3 차 세계대전을 굳이 해야 되겠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시베리아 횡단 철도라는 것을 경영할 수 있다면 그 기간이 10 년 일지라도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시베리아 철도보다 북한은 중요하지 않다 지구 상에서의 북한은 없는 것보다 못하다 인류에 기여할 수 없는 것은 나라로서의 가치가 없다  그냥 신문 쪼가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