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화 나는 상거래)

좀 전까지 ubuntu firefox에서 글 작업을 하다가 windows 10으로 부팅하여 edge에서 작업 중이다 나는 windows 10을 켜기 싫어한다 windows 10으로 부팅하면 ntfs 상의 데이터가 windows로 소유권이 넘어가서 ubuntu에서 문서 편집, 이동이 안 된다 그러면 windows에서의 '읽기 전용' 푸느라 많은 시간을 또 보내야 한다

1. 공인인증서 만들기

전에 어느 은행에서 인증서 비밀번호 카드를 만들어서 인터넷 뱅킹을 했다

어느 날부터 보안 문제를 느껴 인증서 사용을 중단하게 된다

이 인증서는 해당 은행의 인터넷 뱅킹용으로만 쓰이는 것이다

공인인증서를 만들기 위하여..

면사무소에서 인증서 만들기

임신한 담당자가 휴가를 가서 다른 사람이 대신 업무를 보는데 농촌 면사무소가 그렇듯 아무 것도 모른다 충주 골프장 강 너머에 있는 면사무소에 유리 버리는 신고를 하러 갔더니 담당자는 모른다고 하고 뒤에 앉아있는 남자가 하는 말, 모르면 '3만원 받어'

화가 난다

책상 하나와 책꽂이를 버리는데 표를 하나만 끊어준다

그래도 된다는 것이다

이 것도 정말 공무원 자격이 있는 사람의 발언인가 싶다

그럼 표를 반으로 찢어서 나눠 붙이라는 소리다

책꽂이와 책상 중 표가 붙은 것을 주민이 가져가버리면 그 때는 불법 폐기물 투기가 될 수 있다

어쨌든 공인인증서 양식을 제출하고 집에 와서 등록을 하려는데

조건은, 열 자리 이상, 영문, 특수문자 혼용이다

이 등록 작업을 몇 시간 시도 했다

그런데 열 자리가 아니고 열 두 자리였고 키보드 입력은 안 되고 마우스로 가상 키보드 입력만 되었다

또 화가 났다

그리하여 공인인증서 만들기를 완성해 가는데, 사용 중이라고 나온다

내가 언제 만들었나? 그랬겠지? 하고 공인인증서 면사무소 편은 포기하고 넘어간다

나는 내 네이버 아이디를 숫자 없는 것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할 수가 없다 아마 내가 만들어놓고 유추 가능한 비밀번호를 못 찾고 포기하고 있다 해당 담당자와 전화연결 하여 문의 하였으나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고 장기간 사용 중이 아니라 해도 누군가 다시 만들기 위해 삭제 해주지도 않는다는 답변을 듣는다 논리가 생활을 지배한다

이런 제목과 장황한 내용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 이런 감정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제목을 보고 저 페이를 사용할 생각으로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comment도 달지 말고 바로 이 문서를 떠나기를 바란다 이 글을 공무원이 보겠나 국회의원이 보겠나 전자상거래 전자문서 담당자가 보겠나? 그냥 내 감정처리용으로 남길 뿐이다

2. 우체국에서 만들기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차 타고 시내에 들어간다

담당자가 계속 콧물을 닦고 있고 대기자는 나 혼자인데 일이 없이 가만히 있으면서 호출을 않는다 그렇게 30 분이 흘렀다 호출해서 가보니 미안하단 말은 이 동네 사람들이 할 줄 모르니 포기하고 옆 창구로 가라고 해서 또 대기

옆 창구에서 하는 말, 하나은행이나 국민은행 가서 인터넷뱅킹 가입하고 뭔가를 프린터로 뽑아 가져오란다

국민은행 가서 창구 직원에게 봉변을 당하면서 통장 하나를 만들기는 했는데 통장에 '금융거래 한도 계좌' 외 무슨 사용제한 내용이 들어있다 입금액 만 원을 입금하였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입금액 1원으로 찍혀있다 내 다른 통장이 있다고 하는데 기억이 안 난다 몇 개월 후에 통장을 찾았는데 그 곳에 입금되지도 않았다 그 다른 통장에서는 잔금 몇 천원을 찾았다 다른 은행 직원이 통장을 보여주며 잔고 1 원이라고 할 때서야 알아차렸다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거래 요건은 갖추었지만 국민은행에 다시 가기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3. 우체국에서 다시 만들기

가족 중 한 사람이 뇌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고 주민등록 관계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치매 상태인 어머니까지 동원하는 중에 공인인증서 만들기가 하나은행, 국민은행과 관련이 없는 것을 알았다

공인인증 기관이 있고 우체국에서 업무를 대행한다고 알게 되었다 우체국에 전화해서 어머니 상태를 설명하니 휠체러라도 타고 오면 공인인증서 등록은 가능하다는 전화 통화를 받았다 그리고 바로 공인인증 3 년 짜리에 등록하고 입금까지 했으니 몇 시간 뒤에 우체국 전화를 받았는데 어머니가 자기 의사 표시를 하지 못 하면 못 해주겠다는 말을 한다

입금한 공인인증서 등록비를 포기하고 내 명의로 다시 등록하였다

등록 시 나오는 임시비밀번호를 열심히 적어내려갔다 나중에 전혀 쓸 데가 없었다 거기서 프린터로 서류를 뽑아 우체국에 제시하고 거기서 다시 등록 관련 서류를 받아 집으로 왔다

집에서 등록하는데 또 이미 등록된 것이라고 내 것을 내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나는 백도어로 누군가 내 pc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새벽에 켜두고 잠시 나갔다 오면 web browser를 닫고 다른 창을 열어두고 있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web browser를 지우고 있었고 이상한 프로그램을 찾아 모두 지워나가고 있었다 또 방을 비우고 몇 시간 뒤에 다시 와보니, 침입자가 'What can I help you?'라는 조롱 섞인 페이지를 열어두었다

그 뒤로 windows 10을 사용하지 못 하고 리눅스만을 사용하게 된다 그 뒤에 그 이유를 짐작할 만한 것으로.. 제품 시리얼 번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둔 프로그램이나 정상적인 프로그램이라도 개인이 저장한 것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내 가족 중의 한 사람이 노트북이 잘 안 된다고 해서 백신을 돌려보니 바이러스가 수 백 개는 있는 것으로 표시되었다 백신이야 잠 들 때 돌리고 아침에 pc를 끄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pc를 사용한 것 같다

4. 네이버 페이

식사가 어려운 어머니를 위해 미숫가루 용 용기 중 설겆이가 쉽고 균 같은 게 잘 안 묻을 것 같은 컵을 찾다가 위의 컵을 찾아 열 개를 주문하였다 전에 네이버페이를 자주 사용했었으므로 계좌로 해당 금액을, 주문서 작성 중 나타나는 유일한 계자로 입금했는데 판매자 측에서 입금 확인을 안 한다 판매자에게 문의 했더니 판매자 개인 계좌로 송금하지 말고 네이버 페이 쪽으로 입금하란다

환불해주겠다고 정보를 알려달라고 해서 계좌번호, 입금액을 올렸더니, 은행명이 빠졌다고 한다 환불 확인은 사흘 뒤에나 확인할 수 있다는데 나는 또 몇 킬로미터를 걸어가서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화는 요즘 어디에 해도 힘들다 전에 국세청에 전화 한 번 했다가 몇 시간 씩 수화기를 들고 기다리던 때가 있다 네이버페이에는 전화도 안 되고 인터넷 질문도 안 된다 유일하게 질문하고 아는 답변 하나 받은 게 이동전화기인데, 불 켜고 돋보기 들고 왼손가락으로 부지런히 한글 자모를 찍어내려야 한다

저 주문금액을 입금 하려고 몇 시간을 은행까지 걸아갔다 돌아왔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

옥션에는 무통장 입금, 비회원 주문이라는 게 있었는데, 여기서는 이동 전화기가 없으면 주문 자체를 할 수 없다

무통장 입금이나 나중에 입금.. 항목이 있기는 한데 그러면 판매자 개인 계좌로 들어간다 그런데 판매자 개인 페이지에 들어가면 그 계좌 번호가 제일 아래에 보여진다

5. 네이버페이 2

그래서 이동전화기가 있는 경우로 전화 가입을 했다

상품 구매 창 아래 카카오 항목이 있어서 카카오 계정을 만들었는데 카카오 계정은 쓸 모가 없었다 나도 네이버 계정은 다시 만들기 싫었던 모양이다 네이버 계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네이버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여기까지 타이핑 하다 내 네이버 계정을 삭제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 년 전에 네이버 메일을 모두 옮기려다 삭제했고 네이버 글도 몇 천 개 되던 것을 옮기려다 포기하고 삭제해버렸다 네이버와 다음 시이오가 청와대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뉴스를 접하고 네이버와 다음 계정의 저장, 메일, comment 기능을 나는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나쁜 말이 아닌데, 다음이나 네이버에 올린 뉴스 comment를 삭제 당한 경험이 있다 그 뒤로 바로 다음 메일 계정을 삭제하였다 네이버는 오직 날씨 확인 용도로만 사용 중이고 다음은 뉴스 확인 용도로만 한정해서 사용 중이다 메일은 언제든 다음이나 네이버가 내 정보를 판매 감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의심하게 된다

이동전화기로 네이버페이 등록을 하면 이상하게 두 번이나 인증 번호를 보낸다 어쨌든 불쾌감이 차오르지만 밥도 굶고 시작했던 일이니까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보자

그런데 마지막 단계인 것 같은 곳에서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게 된다

저 말이 무슨 말인가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나는 계정이 많다 최소한 30 개는 될 것인데 아이디는 물론이고 비밀번호도 거의 기억하지 못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억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aver이라고 입력했더니 아니라고 한다 네이버페이에 문의를 하려는데 데스크탑에서는 안 되었고 일반 유선 전화로 문의 하면 이동 전화기 메시지 같은 것으로 문의하라고 나온다 제시된 https로 시작하는 주소를 돋보기로 확인하며 이동전화기 주소창에 입력하여 들어가보니 거기서도 대기해야 한다 겨우 답변 하나가 돌아왔는데 그냥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통장에 1 원을 입금한 입금자 영문명을 입력하라는 내용 같은데,

나는 샤워를 하고 복장을 갖추고 마스크를 쓰고 치매 어머니 상태를 확인하고 몇 시간 개들이 나다니는 길을 걸어 갔다가 은행 atm기에 통장을 넣고 다시 돌아오면 입력 제한 시간 5 분이 넘어간다

다 준비하고 차를 타고 갔다온다고 해도 5 분 쯤 안에 다시 돌아올 수는 없다

이렇게 바보 같은 절차를 네이버페이가 원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가령 이동전화기로 자기 계좌번호 확인, 그러나pc나 이동전화기로 뱅킹을 하기는 싫다 이동전화기로 데이터를 mail로 넘겨받고 그 것을 다시 pc에 저장하면서 백신 적용을 하지 않은 뒤로 이해 안 되는 pc 에러가 뜨고 여러 개의 os를 새로 교차하여 설치하고 몇 번 안 쓴 ssd가 데이터가 사라지고 인식도 잘 안 되는 상태가 되었다

이 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일본이 한국에 했던 수출 금지 품목을 자랑스럽게 뉴스에 흘려보낼 때가 생각난다

전자상거래 하면서 이동전화기가 만능인 줄 알았는데, 살면서 공인인증서도 있어야 하고 아이핀도 만들어야 하고 그 방법도 간단하지가 않았다 아직도 네이버페이에서는 windows 10, activex, internet explorer (아니면 edge - 이 부분은 어느 쪽인지 설명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등을 설명해준다

전에 전자상거래를 할 대 오직 지마켓만 썼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옥션만 거래하게 되었다 나도 생각이 안 나서 이유를 잘 몰랐는데 아마 이동전화기 등록이 안 되어 그랬던 것 같다 옥션에서는 옥션 직원과 전화통화해서 가짜 이동 전화번호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11번가는 로그인이 더 번거롭다

에누리 닷 컴에서 머그컵으로 검색하니 저렇게 키 낮은 컵은 다른 곳에서 판매하지 않았다 중국제라 방사능이랄지 중금속이 나올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사려고 생각했지만 포기하기로 했다

눈이 아파서 윗글의 문법이 어긋나 있는지는 확인하지도 못 하겠다 화가 나면 눈부터 안 보이기 시작한다

6. 포기

이 것들아 이런 게 너희들에겐 깨소금 맛이냐?

세상이 이와 같은 행포에 비슷한 질서가 늘어나면 그럴 수록 노인들이 외부인에게 의지하는 바가 크고 그러면 금전 탈취 등으로 죽어나가는 사람 수도 늘 것이다 가벼게 보고들 있지만 노인 한 사람이 10 년을 더 살 때 소비하는 금액에서 파생되는 경제 효과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닐 것이다 남을 돕는 게 스스로를 돕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찌 하여 개인 e-mail로 답변을 안 하려던 사람들이 google mail로 답변이 왔다 더 이상 네이버와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kt 서비스가 불만이면 나는 유선전화까지 없애려고 한다 계약 기간을 주변 사람이 3 년에서 6 년으로 연장하여 위약금이 무서워 없애지 못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