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지니 (2)
2019년 1월 KT email 명세서입니다
1. 속도
속도 느리다고 100번에 전화하면 기사가 왔다가 가면서 하는 말
pc 새 것으로 바꾸라고
기사가 가져온 테스터로 속도 800이 넘은 것을 확인시켜 준다
그 것은 그냥 테스터이므로 거기에 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속도 저하의 요인을 포함할 수 없다
기사가 가고나면 사용하던 pc에서 속도가 다운로드 800 정도 나온다 그 게 사흘 쯤만 그런다 그 뒤로는 속도가 보통 200 나온다 지금은 포기하고 그냥 산다 기사에게 웃돈을 얹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다 앞으로 kt 인터넷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skylife에서 인터넷과 tv가 20,000 원이 안 된다
속도 800이 필요한 게 아니고 3 년 내내 불쾌한 감정을 끓어앉고 지내야 하는 내가 불쌍하다
명세표를 보면 대여료가 셋이고 합산하면
wifi 12,000 (필요 없다 무선 공유기도 많이 있다)
tv light 18,000 (보통 8,000 원 하는데 비싸다)
기가 지니 11,000 (열 번 불러도 대답 안 할 때가 많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단말기 16,364
57,364 원/월 요금 부가세 전이다 삼년 계산해보고 깜짝 놀랬다
2,075,904
터무니 없게도 200 만 원이 넘는다
여기에는 삼성 tv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tv 값이 100 만원 정도 되는데 물건은 tv사가 납품하고 돈은 kt가 챙기는 꼴이었다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고 자부심들 느끼는데, 인구 밀도가 특정 지역에서 높아서 그렇다 그러면 러시아나 몽골은 절대로 속도가 빨라질 수 없다 이 무슨 수치 놀음일까?
29 층 아파트에 인터넷 공급하면 그보다 남는 장사가 세계 어디에 있을 수 있겠는가?
미국에서 ip, ip 전화 같은 것을 무료화 시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떨까?
그 이상한 소리에 현혹되는 국민의 힘으로 멀쩡한 위성을 kt 사장이 자신에게 팔아먹는 일이 생긴다
앞으로 이상한 것들에 자부심 느끼면서 200 만 원 씩 강탈 당하는 즐거운 궁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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